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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마당] 고전소설 홍길동, 뮤지컬로 부활하다 外
뮤지컬 ‘홍길동’의 포스터◆고전소설 ‘홍길동’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 1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(구 역도경기장)에서 첫 막을 올렸다. 4월 18일까지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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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문대 박물관에 보물급 회화·도자기 즐비
장승업(1843~1897)의 ‘무림촌장도(茂林村庄圖)’. 무성한 활엽수, 넓은 강, 멀리 펼쳐지는 산수가 전형적인 남종화풍을 보여준다. 중국 원나라 방종의 그림을 모방했다고 그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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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쳐지나가던 연극·무용·국악 … 역사가 된다
연극 ‘태’에서 사용된 옷이 전시된 공간에선 공연 당시 음악·대사 등을 들려준다. [공연예술박물관 제공] 공연은 허무하다. 드라마·영화 등이 필름 등으로 기록되는 것과 달리 공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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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서울시의 창작공간 만들기
신당창작아케이드로 내려가는 입구는 온통 노랗다. 그 노란 하늘 아래 물고기가 나뭇잎을 먹고, 집가위가 빌딩과 키를 재는 예술의 세상이 열린다.#16일 오후 서울 황학동 중앙시장(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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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해 역사·문화 맛보려면 속초로 …
발해의 229년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이 국내 처음 속초에 들어섰다. 10일 개관하는 속초 발해역사관. 겉 모습은 중국 헤이룽장성의 발해 유적인 상경성 궁궐터 석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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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팔색조’ 같은 무희들의 춤사위 … 말발굽 소리처럼 힘찬 소프라노
1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서 우즈베키스탄 여성 댄스그룹 ‘오파린’이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현란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. 이들은 우즈벡 전통 춤을 현대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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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공 넘나들며 영화 찍는 숲속 ‘꿈의 공장’
전주시 상림동 숲속에 자리잡은 ‘전주영화종합촬영소’. 넓은 운동장 한쪽에 1910년대 경성의 거리가 들어서 있다. 중앙에는 요란한 일본어 간판을 단 3~4층 건물이 밀집하고, 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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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문화마당] 어울림전 外
◆전시 ▶어울림전=사군자를 소재. 12일까지. 대구문화예술회관 3전시실. 053-606-6114 ▶예미전=한국화·서양화·조소·설치·사진·디자인·공예. 12일까지. 대구문화예술회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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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철 타고 주말 여행 떠나볼까
불경기 때문에 차를 몰고 멀리 지방으로 떠나는 주말 여행은 엄두가 나지 않는 요즘이다. 그렇다면 전철 타고 떠나는 주말 여행은 어떨까. 충남 아산까지 이어지는 장항선과 양평 국수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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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시 중앙뉴스] 공기업, 일자리 나누기 앞장…이 대통령 "공기업·금융기업이 선도해야"
1월 29일 '6시 중앙뉴스'는 오늘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'일자리 나누기'에 공기업이 앞장서 화답하고 있다는 얘기로 시작합니다. 미국에 이어 세계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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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열린 간송미술관을 볼 순 없을까
‘어제는 점심시간에 간송미술관을 찾았다. 두 달째 열리고 있는 ‘보화각(간송미술관의 전신) 설립 70주년 기념전’을 보기 위해서다. 평일에 찾았더니 12시20분부터 시작하는 자원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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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 가서 ‘스파이 체험’을
국가정보원 안보전시관이 새 단장을 하고 다음달 2일부터 일반에 다시 공개된다. 권총 시뮬레이션 사격과 첩보요원 훈련 게임 등 체험 활동 기회를 늘렸다. 대북 안보활동뿐 아니라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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갯벌, 갈대, 철새의 낙원-세계 5대 연안습지 '순천만'
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은 800만평(2,645만㎡)의 광활한 갯벌과 70만평(231만㎡)의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명실상부한 자연의 보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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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alkholic 기자의 역사 산책길 - 구리시 탐방기 ② 장자호수공원과 고구려 대장간 마
도시와 농촌을 함께 걷기, 혹은 현재와 과거를 번갈아 걷기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걷는 느낌은 산책의 느낌을 묘하고 새롭게 만든다. 구리시 토평동에 있는 ‘장자호수공원’ 산책로가 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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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한 거창·마산서 줄줄이 국제연극제 ‘빅3’ 무대 선다
독일 극단 ‘스타피규렌’이 지난해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거리 인형극 ‘샤커맨’을 공연하고 있는 모습. [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 제공] 이번 주말부터 경남도내에서 무더위를 식힐 연극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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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문화마당] Cotton&Memory전 外
◇전시 ▶Cotton&Memory전=서양의 퀼트를 동양의 정취로 느낄 수 있는 작품 40여 점. 7일까지.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. 053-420-8013 ▶박종훈 도예전, 나눠요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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킹 목사 사망 40주년 … 피살 현장을 가다
미국 남부 테네시주의 멤피스. 흑인 역사의 비극과 좌절이 담겨 있다. 그곳에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암살 현장이 남아 있다. 로라인(Lorraine) 모텔이다. 그의 피살은 4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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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이 된 보석, 그 황홀한 유혹
티파니의 디자이너 도널드 클래플린(1935∼79년)이 제작한 용 모양 브로치. 67년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. 백금 골격에 다이아몬드가 빼곡히 박혀 있다. 눈은 에메랄드이며 터키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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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에 반하고, 풍경에 취하고
폐교를 개조해 만든 시안미술관의 모습. 운동장은 잔디가 깔린 조각공원으로, 학교 건물은 내외부 모두 현대식으로 탈바꿈했다. [프리랜서 공정식]28일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시안미술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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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품 경매 드라마 , 위작 시비 등 미술계 사건 극화
미술품 경매를 소재로 한 MBC 드라마가 위작 시비 등 미술계 사건을 극화해 관심을 끌고 있다. 시청률도 6.6%로 출발해 2회차에는 7.8%로 상승했다(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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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온문화서 대중 속으로 ‘행위예술 40년’
한국 최초의 행위예술로 기록된 무동인, 신전동인의 ‘비닐우산과 촛불이 있는 해프닝’. 1967년 서울 북창동 중앙 공보관에서 벌어졌다.1967년 12월 14일 오후 서울 북창동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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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EXT WEEK] GUIDE
김영택 펜화전5월 24일(목)까지경남 양산시 통도사 신축도서관 본관문의: 055-382-7182김영택(63)씨는 한국 화단에서 드물게 펜화 작업으로 일가를 이룬 화가. 0.07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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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대 후반의 의심·불안·상처·환상…3인3색으로 그린 '젊은 날의 초상'
10대 후반. 청소년기의 끝. 누가 말한다. "그때는 순수했다". 세월이 지난 뒤 돌이켜보면 그런 식으로 해석할 수 있을 지 모른다. 하지만 거기엔 너무 많은 것이 빠져있다. 의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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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속초 도루묵 톡톡 터지는 알 맛
속초.양양 등 북부 동해안 포구의 도루묵 잡이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.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은 매년 11월 중순께부터 이듬해 1월 중순까지 잡힌다. 몸길이 26㎝가량, 수심 20